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사업 분야가 아마도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일 것입니다.

항공뿐만 아니라, 여행·관광업, 숙박업, 여행보조 서비스업 등 관광을 기반으로하는 많은 회사들이 잠정 휴업에 들어가게 됐고, 이로 인해 수입이 없으니 회사는 직원들을 감원하거나 무급 휴가를 줘야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

이에,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의 고용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

고용유지지원금은 매출 감소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고용유지조치(휴업·휴직)를 실시하는 경우에 휴업·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

종전에는 매출 감소 등을 사업주가 입증하게 했지만 이번에 매출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 했으며, 기업뿐만 아니라 병의원까지 모든 업종에서 신청 가능합니다.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보험 홈페이지(www.ei.go.kr)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